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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턱드름이란?
고양이 턱드름(턱 여드름)은 주로 고양이의 턱이나 입술 주위에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검은 깨처럼 보이는 작은 피지 덩어리(블랙헤드)나 발진이 특징입니다.
이는 사람의 블랙헤드와 유사하게 피지선에서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와 각질, 노폐물이 모낭에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나이, 성별, 품종에 상관없이 모든 고양이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재발률이 높아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요 원인
- 과도한 피지 분비: 턱과 입술 주위에 피지선이 많이 발달해 있어 피지가 쉽게 쌓입니다.
- 플라스틱 식기 사용: 플라스틱 식기는 흠집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턱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불량한 위생: 사료나 간식의 기름기, 가루 등이 턱에 남아 오염될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체질적 요인: 선천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고양이,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 문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그루밍 습관: 턱은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하기 어려운 부위라 오염이 잘 남습니다.
증상
- 턱이나 입술 주변에 거뭇거뭇한 점, 작은 덩어리(블랙헤드)
- 가려움증, 통증, 긁거나 핥는 행동
- 심할 경우 탈모, 염증, 고름, 2차 감염, 흉터 등
관리 및 예방 방법
- 식기 교체: 플라스틱 식기 대신 스테인리스나 세라믹 식기를 사용하고, 식기는 자주 세척합니다.
- 청결 유지: 사료나 간식 후 턱 주변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따뜻한 물에 적신 거즈나 천으로 턱을 살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256.
- 사료 관리: 기름기나 가루가 많은 사료는 교체하고, 사료를 줄 때 가루를 털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직접 짜지 않기: 턱드름을 손으로 짜면 피부에 자극을 주고 염증이나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 심할 경우 병원 방문: 탈모, 염증, 상처, 심한 가려움 등이 동반된다면 동물병원에서 항생제, 소염제, 소독약 등을
- 처방받아야 합니다.
요약
고양이 턱드름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염증이나 2차 감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청결한 환경과 적절한 관리, 그리고 필요시 수의사의 진료가 중요합니다.
턱드름이 조금 생겼다고 해서 고양이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재발과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 턱드름이 심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양이 턱드름이 심해진 경우, 즉 단순히 검은 깨처럼 보이는 피지 덩어리를 넘어서 붓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탈모·상처·염증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이때는 2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집에서 단순 세정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먹는 항생제 등의 전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한 턱드름의 증상
- 턱이 붓고 고름이 나옴
- 피부가 붉어지거나 탈모, 궤양이 생김
- 고양이가 턱을 자주 긁거나 핥음
- 통증, 심한 가려움 등
심해졌을 때의 대처법
- 즉시 동물병원 방문: 2차 감염이나 염증이 의심되면 수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먹는 항생제나 소염제, 외용 약물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 집에서는 무리한 제거 시도 금지: 턱드름을 억지로 짜거나 세게 문지르면
- 피부 손상과 감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 기본적인 청결 유지: 병원 진료 전까지는 따뜻한 물에 적신 멸균 거즈로 턱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정도로 관리하고,
-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예방 및 관리 팁
- 플라스틱 식기 대신 세라믹·스테인리스 식기 사용
- 식기와 물그릇, 턱 주변을 자주 청소
- 사료 가루나 기름기 많은 사료는 피함
- 스트레스 관리와 면역력 증진
심하지 않은 고양이 여드름은 미용적인 질환이고, 약욕이나 소독제를 이용해서 환부를
부드럽게 세정하는 정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2차 감염이 발생해서 붓고 농이 나오거나 염증이 심해진 경우라면
병원을 방문해서 먹는 항생제 처방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고양이 턱드름이 심해졌다면,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고양이 턱드름 관리에 사용하는 소독약 종류
고양이 턱드름을 관리할 때 주로 사용하는 소독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 계열 소독약
- 대표적으로 클로시딘, 알파헥시딘 등이 있습니다.
- 클로르헥시딘은 살균·항진균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점막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동물병원에서 흔히 처방하는 빨간색 소독약이 바로 이 계열입니다.
- 사용 시에는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4:6(소독약:정제수) 또는
- 1:99(소독약:정제수) 비율로 희석해 사용합니다.
포비돈 요오드(Povidone-iodine, 베타딘)
- 흔히 "빨간약"으로 불리며 살균력이 뛰어나고 저렴합니다.
- 피부에 바를 때는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하며, 갑상선 질환이 있는 고양이에게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살리실산, 아세트산 등 함유 동물용 제품
- 경미한 턱드름에는 살리실산, 아세트산, 클로르헥시딘 등이 포함된 애완동물 전용 제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람용 여드름 약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동물 전용 제품만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 소독약은 치료약이 아니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심한 염증이나 2차 감염이 의심되면
- 반드시 수의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소독약은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사용 전후로 턱 부위를 깨끗이 닦아주고,
- 소독약이 마를 때까지 고양이가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과산화수소, 알코올, 락스 등은 고양이 피부에 자극이 심하거나 독성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약 표
클로르헥시딘(클로시딘 등) | 살균·항진균 효과, 반드시 희석 사용, 피부 안전 |
포비돈 요오드(베타딘) | 살균력 강함, 희석 사용, 갑상선 질환 주의 |
살리실산·아세트산 제품 | 경미한 경우 사용, 동물 전용만 사용 |
고양이 턱드름 소독약은 클로르헥시딘 계열이 가장 널리 사용되며,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고양이 턱드름을 닦을 때 주의해야 할 점
1. 부드럽고 자극 없이 닦기
- 따뜻한 물에 적신 깨끗한 천이나 거즈, 또는 고양이 전용 물티슈를 사용해 턱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야 합니다.
- 과도하게 세게 문지르거나, 마른 천이나 일반 물티슈로 자주 닦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 한 번에 턱드름이 모두 없어지지 않으니, 무리하게 반복해서 닦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2. 소독약 사용 시 주의
- 클로르헥시딘 등 수의사가 권장하는 소독약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 거즈나 천에 소량 묻혀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 사람용 여드름 약이나 강한 소독제(알코올, 과산화수소 등)는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 동물 전용 제품만 사용해야 합니다.
3. 청결과 건조 유지
- 닦은 후에는 턱 부위가 습하지 않도록 물기를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 습기가 남으면 오히려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사료나 간식을 먹인 후에는 턱 주변을 확인하고, 오염물이 남지 않도록 즉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직접 짜거나 긁지 않기
- 턱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핀셋 등으로 제거하려고 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 2차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5. 털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기
- 턱 주변 털을 너무 짧게 깎으면 털이 피부를 찌르거나
- 인그로운(털이 피부 안으로 파고드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6. 심한 경우 반드시 수의사 상담
- 염증, 탈모, 고름, 상처 등 심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집에서만 관리하지 말고 동물병원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요약:
고양이 턱드름을 닦을 때는 부드럽고 자극 없이, 동물 전용 제품과
희석된 소독약을 사용하여 청결과 건조를 유지해야 하며, 직접 짜거나 강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양이 턱드름이 심해지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집에서 꾸준히 관리해주면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턱드름이 심해져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턱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고름이 생긴 경우
- 탈모, 상처, 궤양 등 2차 감염이나 염증이 동반된 경우
- 고양이가 심하게 긁거나 통증, 가려움이 심한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먹는 항생제나 바르는 약, 약욕 샴푸 등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중증으로 진행되었다면 정기적인 내원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 피부질환이 악화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졌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해 수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